
전주에서 태어나 서울고등학교를 거쳐 MBC 메인 뉴스 앵커까지 오른 고강용 아나운서의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공대생에서 기상캐스터를 거쳐 지금은 주말 저녁 뉴스를 책임지는 그의 여정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어요. 이 글에서는 그가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선택과 노력이 있었는지 자세히 살펴볼게요.
전주 소년에서 서울로, 탄탄한 기본기를 쌓다
1995년 9월 6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난 고강용 아나운서는 어릴 적부터 또렷한 목소리와 깔끔한 외모로 주목받았어요. 180cm의 키에 73kg의 균형 잡힌 체격은 카메라 앞에서도 안정감을 주죠.
고강용 아나운서 고등학교 시절은 서울고등학교에서 보냈는데요, 이 시기가 그의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됐어요. 명문 고등학교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며 시야를 넓혔고, 학업과 더불어 방송에 대한 관심도 키워나갔죠. 당시만 해도 아나운서가 꿈이었다기보다는 막연히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일'에 끌렸다고 해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기정보공학과에 진학했어요. 방송과는 전혀 다른 공학 분야를 선택한 거죠. 하지만 이 경험이 나중에 논리적인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하네요. 대학 시절부터 방송 동아리 활동과 각종 행사 사회를 맡으며 자연스럽게 방송인의 길을 준비했어요.
첫 발을 내딛다, 기상캐스터로의 출발

2020년, 고강용은 케이웨더 기상캐스터로 방송계에 첫발을 디뎠어요. 공대를 졸업하고 기상 정보를 전달하는 일이라니, 전공과 방송이 묘하게 연결된 셈이죠. 정확한 데이터 해석과 시청자 친화적인 설명이 필요한 기상캐스터는 그에게 딱 맞는 시작점이었어요.
곧이어 목포MBC, SBS CNBC 등 여러 방송사를 오가며 기상 정보를 전달했어요. 짧은 시간 안에 여러 방송사를 경험한 건 오히려 장점이 됐죠. 각 방송사마다 다른 분위기와 시스템을 익히며 빠르게 적응력을 키웠거든요. 특히 기상 예보라는 명확한 목적이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정확한 발음, 매끄러운 진행력, 시청자와의 소통 방식을 체득했어요.
"날씨 하나 전하는 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시청자들이 지루하지 않게 들을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죠." 당시 그의 인터뷰를 보면 초심자의 간절함이 느껴져요.
부산에서 피운 꽃, KNN 시절의 도약

2021년, 고강용은 부산의 KNN 아나운서로 정식 입사하며 본격적인 방송 커리어를 시작했어요. 지역 방송사지만 그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배움의 장이었죠. 「KNN 생방송 투데이」의 남성 MC로 시작해, 「KNN 모닝와이드」 앵커까지 맡으며 아침 방송의 얼굴이 됐어요.
뉴스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경험했어요. 「KNN 뉴스투데이」, 「KNN 뉴스아이」 같은 메인 뉴스를 진행하며 신뢰감 있는 앵커로 자리매김했죠. 교양 프로그램인 「네트워크 현장! 고향이 보인다」에서는 따뜻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라디오도 빼놓을 수 없어요. 「고강용의 우아한 라디오」와 「라디오라떼」 DJ로 활동하며 음성만으로 청취자와 교감하는 법을 배웠죠. 카메라 앞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2023년 7월 KNN을 떠날 때까지 약 2년 반 동안, 그는 부산에서 정말 많은 걸 배우고 성장했어요.
경계를 넘다, 스포츠와 온라인으로의 확장
고강용은 뉴스 앵커에만 머물지 않았어요. K3리그 서울 유나이티드와 KUSF 대학농구리그 공식 중계 캐스터로 활동하며 스포츠 분야에도 발을 들였죠. 스포츠 중계는 뉴스와는 완전히 다른 영역이에요. 순간적인 판단력과 열정적인 목소리, 경기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거든요.
온라인 미디어도 놓치지 않았어요. 성동구 인터넷방송 기자로 일하고, 유튜브 채널 「붓싼뉴스」 앵커로 활동하며 디지털 시대의 흐름을 직접 체험했죠. 전통 방송과 뉴미디어를 모두 경험한 셈이에요.
| 활동 분야 |
주요 경력 |
특징 |
| 스포츠 중계 |
K3리그, KUSF 대학농구리그 |
열정적 캐스팅, 경기 분석력 |
| 온라인 미디어 |
성동구 인터넷방송, 붓싼뉴스 |
디지털 콘텐츠 적응력 |
| 의전 분야 |
아나포트 결혼식 사회자 |
고급 진행 능력 |
특히 결혼식 사회자로도 활동하며 의전 분야의 고급 진행 능력을 입증했어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주는 그의 진행은 신랑신부는 물론 하객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았죠. 2023년 7월 KNN을 퇴사한 뒤에도 경력 공백 없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어요.
중앙 무대로, 연합뉴스TV와 MBC 입성

2024년 5월, 고강용은 연합뉴스TV 아나운서로 복귀하며 중앙 방송사 경험을 쌓기 시작했어요. 「뉴스오늘」을 진행하며 뉴스 앵커로서의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죠. 지역 방송에서 쌓은 실력을 중앙 무대에서 펼칠 기회였어요.
그리고 2024년 12월, 드디어 MBC 아나운서국에 합격했어요! 최종 면접에서 모기 물린 이야기를 재치 있게 풀어내 면접관들을 웃게 만들었다는 일화는 유명하죠. "긴장을 풀려고 던진 농담이 주효했던 것 같아요"라며 웃던 그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강다은 아나운서와 동기로 입사하며 든든한 동료도 생겼어요. 약 7개월의 연합뉴스TV 활동은 MBC 입사를 위한 완벽한 준비 기간이었던 셈이죠. 지역 방송에서 시작해 중앙 방송사까지, 그의 여정은 한 편의 성장 드라마 같아요.
지금 이 순간, MBC에서 빛나는 시간들
MBC에 입사한 뒤 고강용의 활약은 눈부셔요. 「MBC 뉴스」, 「MBC 뉴스투데이」, 「2시 뉴스외전」 등 주요 뉴스 프로그램을 임시 진행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죠. 그리고 2025년 3월부터는 「일요일 MBC 뉴스」의 정규 앵커로 메인 뉴스를 책임지게 됐어요.
스포츠 분야에서도 본격적으로 활약하고 있어요. 2025년 5월부터 「베이스볼 투나잇」의 오프튜브 캐스터로 야구 중계에 나섰고,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중계 캐스터로 농구 전담 분야도 개척했어요. 정영한 아나운서와 함께 스포츠 캐스팅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죠.
"스포츠 중계는 정말 짜릿해요.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지거든요." 그의 말처럼 열정적인 중계는 시청자들에게 경기의 재미를 배가시켜줘요. 뉴스와 스포츠를 오가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주는 그의 모습이 참 멋있어요.
유튜브와 예능까지, 끊임없는 도전
고강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어요. 박소영 아나운서와 함께 유튜브 채널 「웰컴 투 스포츠 스탐」에서 「로드투직관」 시리즈를 진행하며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어요. FC서울-FC안양 연고지 더비 같은 콘텐츠로 스포츠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죠.
「MBC 선택 2025 대선 캐스터」로 정치 뉴스 분야도 경험했어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종합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거예요. 「나 혼자 산다」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도 게스트로 출연하며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했어요.
전주에서 태어나 고강용 아나운서 고등학교 시절을 서울에서 보내고, 공대를 졸업한 뒤 기상캐스터로 시작해 지금은 MBC 메인 앵커까지 오른 그의 이야기는 정말 드라마틱해요. 한 걸음 한 걸음 착실히 쌓아온 노력의 결과죠.
고강용 아나운서가 들려주는 성장의 의미
고강용 아나운서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보여요. 바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자세'예요. 기상캐스터에서 시작해 지역 방송, 중앙 방송으로 차근차근 올라왔고, 뉴스뿐 아니라 스포츠, 라디오, 유튜브까지 영역을 넓혀왔죠. 그의 이야기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용기를 줘요. 지금 이 순간에도 그는 더 나은 방송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