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2월, 드디어 한국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라이프 오브 파이의 캐스팅이 모두 공개됐어요. 맨부커상 수상작이자 아카데미상 4관왕 영화로 유명한 이 작품이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뜨겁게 달군 후 우리나라에 첫발을 내딛는데요. 박정민, 박강현을 비롯한 27명의 배우진이 어떻게 구성됐는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뮤지컬 라이프 오브 파이 프로젝트 개요
얀 마텔의 소설 <파이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이 뮤지컬은 이미 세계 무대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어요. 2021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된 후 올리비에상을 휩쓸었고, 브로드웨이로 건너가서도 토니상을 거머쥐었죠.
16세 소년 파이가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와 함께 227일간 태평양을 표류하는 이야기인데요. 단순한 모험담이 아니라 삶과 죽음, 믿음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에요. 한국에서는 라이선스 프로덕션으로 제작되면서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우리 정서에 맞게 재해석됐다고 해요.
특히 2013년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 촬영상, 음악상, 시각효과상을 받은 영화를 본 분들이라면 무대 위에서 어떻게 그 장면들이 구현될지 궁금할 거예요.
공연 기본 정보 및 일정

라이프오브파이 캐스팅일정은 2025년 12월 2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 약 3개월간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에서 진행돼요. 생각보다 긴 시즌이라 여러 번 관람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네요.
| 구분 |
내용 |
| 공연 기간 |
2025년 12월 2일 ~ 2026년 3월 2일 |
| 공연 장소 |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 |
| 오디션 시작 |
2024년 8월 |
| 총 캐스팅 인원 |
27명 |
특별히 YES24DAY 공연은 2025년 12월 13일에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 진행되는데요. 예매는 2025년 9월 23일부터 예스24 티켓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어요. 공개 오디션은 2024년 8월부터 시작됐고, 1,500명이 넘는 배우들이 치열하게 경쟁했다고 하네요.
주요 역할 더블 캐스팅 정보

주인공 파이 역에는 박정민과 박강현이 캐스팅됐어요. 박정민은 8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오는 건데, 연극과 영화에서 쌓아온 연기력을 생각하면 정말 기대되는 캐스팅이죠. 박강현은 <알라딘>, <하데스타운> 같은 대형 뮤지컬에서 주연을 맡았던 검증된 배우예요.
아버지 역은 서현철과 황만익이 맡았고, 엄마 역은 주아와 송인성이 더블 캐스팅됐어요. 오카모토 역에는 진상현과 정호준, 루루 첸 역에는 임민영과 김지혜가 출연해요.
더블 캐스팅이라는 건 회차마다 다른 배우가 같은 역할을 연기한다는 뜻인데요. 같은 캐릭터라도 배우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여러 번 보는 재미가 있어요. 라이프오브파이 캐스팅일정을 확인할 때 어느 배우가 출연하는지 꼭 체크하는 게 좋겠죠?
주요 연기 및 퍼펫티어 캐스팅
이 작품에서 특별한 건 퍼펫티어들의 역할이에요. 요리사 역은 이승헌이 단독으로 맡았고,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의 성우는 김형준이 담당해요. 쿠마르 역은 신진경, 마마지 역은 한규정이 연기하고요.
퍼펫티어는 총 9명이 캐스팅됐는데요. 박재춘, 김시영, 강은나, 임원, 이지용, 최은별, 임우영, 강장군, 김예진이 그 주인공들이에요. 이들은 단순히 인형을 조종하는 게 아니라 호랑이, 물고기, 새 등 다양한 생명체에 생명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죠.
퍼펫 아트는 이 작품의 핵심 요소예요.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 참여했던 핀 콜드웰과 닉 반스가 퍼펫 연출과 디자인을 맡았는데, 실제로 무대 위에서 호랑이가 살아 숨 쉬는 것처럼 보인다는 평이 많아요.
티켓 가격 및 예매 안내
티켓 가격은 좌석 등급에 따라 다양하게 책정됐어요. VIP석과 파노라마석이 160,000원으로 가장 비싸고, 포커스석은 140,000원이에요. R석은 120,000원, S석은 90,000원, A석은 60,000원이에요.
| 좌석 등급 |
가격 |
| VIP석/파노라마석 |
160,000원 |
| 포커스석 |
140,000원 |
| R석 |
120,000원 |
| S석 |
90,000원 |
| A석 |
60,000원 |
가격대가 꽤 넓게 형성되어 있어서 예산에 맞춰 선택할 수 있어요. 다만 이런 대형 뮤지컬은 좌석 위치에 따라 관람 경험이 많이 달라지니까 후기를 참고해서 예매하는 게 좋겠어요.
창작진 정보 및 제작 배경
각본은 로리타 차크라바티가 썼는데, 대영제국 훈장(OBE)을 받은 작가예요. 연출은 맥스 웹스터가 맡았고 드라마데스크상 연출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죠.
무대와 의상 디자인을 담당한 팀 하틀리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에요. 올리비에상 3회, 토니상 3회, 드라마데스크상 4회를 받았으니까요. 퍼펫 연출과 디자인은 앞서 말한 핀 콜드웰과 닉 반스가 맡았어요.
국내에서는 박소영이 협력 연출로 참여했어요. <하데스타운>, <레드북> 같은 작품을 만든 제작진이니 믿고 볼 수 있겠죠. 해외 크리에이터들과 국내 제작진이 함께 만든다는 점에서 원작의 감동을 살리면서도 한국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아요.
캐스팅 프로세스 및 배우 선정 기준
라이프오브파이 캐스팅일정에 맞춰 진행된 오디션에는 1,500명이 넘는 배우들이 참가했어요. 인터내셔널 투어 연출 리 토니를 비롯한 해외 크리에이터들과 국내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오디션을 주관했죠.
이 작품에서 요구하는 건 단순한 연기력이 아니에요. 높은 이해도, 신체 표현력, 고도의 연기력과 에너지가 모두 필요하죠. 특히 퍼펫티어들은 벵골 호랑이를 비롯해 다양한 동물과 생명체를 표현해야 하니까 더욱 까다로운 조건이었을 거예요.
오디션 과정이 이렇게 철저했다는 건 그만큼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제작진의 의지가 강하다는 뜻이겠죠. 1,500명 중에서 27명만 선택됐으니 정말 치열한 경쟁이었을 거예요.
뮤지컬 관람 시 주목할 점

이 작품을 볼 때 주목해야 할 게 몇 가지 있어요. 먼저 폭풍우 치는 망망대해를 무대 위에서 어떻게 구현하는지 눈여겨보세요. 시각효과와 무대 장치가 정말 대단하다는 평이 많거든요.
현실과 이야기를 오가는 다층적 서사 구조도 이 작품의 매력이에요. 파이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과연 진실일까, 아니면 상상일까 하는 질문을 계속 던지죠.
세계적 수준의 퍼펫 아트는 놓칠 수 없는 볼거리예요. 특히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가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장면은 정말 압권이라고 해요. 더블 캐스팅이기 때문에 회차별로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비교하며 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예요.
라이프 오브 파이, 놓치지 말아야 할 이유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평정한 작품이 한국에 온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큰 공연이에요. 박정민의 8년 만의 뮤지컬 복귀작이기도 하고, 세계적인 퍼펫 아트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죠. 3개월이라는 긴 시즌 동안 진행되니 여유 있게 일정을 잡아서 꼭 한 번 관람해보시길 추천해요. 더블 캐스팅이니까 좋아하는 배우의 공연 날짜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