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 적자로 허덕이던 CJ푸드빌이 김찬호 대표의 지휘 아래 놀라운 반전을 이뤄냈어요. 6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비결은 무엇일까요? 빕스를 중심으로 한 과감한 프리미엄 고급화 전략과 김찬호 80억 적자 탈출 드라마의 현장을 함께 살펴볼게요.
CJ푸드빌의 장기 적자 늪과 위기 상황
CJ푸드빌은 한때 외식업계의 강자였지만, 2015년부터 시작된 적자의 늪에 빠져 6년이나 헤어나오지 못했어요. 특히 2018년에는 434억원, 2020년에는 무려 49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상황은 점점 악화됐죠.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2020년 매출은 전년 대비 30.7%나 급감했고, 회사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졌어요.
위기 극복을 위해 2019년에는 효자 브랜드였던 투썸플레이스를 4500억원에 매각하는 아픈 결정을 내려야 했죠. 당시 CJ푸드빌의 부채비율은 무려 589.6%에 달했으니, 얼마나 절박했는지 짐작할 수 있어요. 외식업종의 포화 상태와 코로나19의 직격탄까지 맞은 CJ푸드빌에 구원의 손길이 필요한 순간이었어요.
2020년 12월 구원투수로 등판한 김찬호 대표
이런 위기 속에 2020년 12월, 김찬호 대표가 CJ푸드빌의 구원투수로 등판했어요. 1971년생으로 199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한 후 27년간 식품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었죠. CJ제일제당 동경사무소, CJ푸드빌 글로벌사업담당, 투썸본부장, 베이커리본부장 등을 두루 거친 김 대표는 특히 글로벌 사업 경험이 풍부했어요.
주목할 점은 김찬호 80억 적자 탈출의 신화를 만든 그가 CJ그룹 계열사 CEO 중 가장 젊은 축에 속한다는 점이에요. 이재현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취임 후 4년 동안 수차례 임원인사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경영 안정성을 입증했죠. 위기의 회사를 맡은 그의 첫 번째 미션은 적자 탈출이었어요.
빕스 중심 프리미엄 고급화 전략의 핵심

김찬호 대표의 첫 번째 승부수는 '빕스 프리미엄화'였어요. 수익성이 떨어지는 점포를 과감히 정리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쳤죠. 41개였던 매장을 27개로 줄였다가 최근에는 30개로 최적화했어요. 단순한 구조조정이 아닌 질적 성장을 위한 결단이었죠.
| 빕스 프리미엄화 전략 |
내용 |
| 매장 최적화 |
41개→27개→30개로 수익성 중심 재편 |
| 인테리어 혁신 |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좌석 배치 |
| 프리미엄 서비스 |
와인&페어링존 도입으로 고급 다이닝 경험 제공 |
| 메뉴 품질 향상 |
시즌별 특화메뉴 샐러드바 및 스테이크 품질 향상 |
| 전략적 입지 |
유동인구 많은 수도권 중심 입점 (은평 롯데몰, 송파 현대가든파이브 등) |
특히 매장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고 와인&페어링존을 도입해 '그냥 뷔페'가 아닌 '프리미엄 다이닝' 경험을 제공했어요. 스테이크 품질도 대폭 향상시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죠.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 중심으로 전략적 입지를 선정한 것도 성공 요인이었어요.
뚜레쥬르 해외 사업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

김찬호 대표는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뚜레쥬르의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했어요. 회사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뚜레쥬르는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죠.
글로벌 사업 경험이 풍부한 김찬호 대표의 강점이 여기서 빛을 발했어요. 국내 시장의 한계를 넘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전략이 성공적으로 실행되면서 CJ푸드빌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어요.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의 한류 열풍을 타고 뚜레쥬르의 인지도가 높아진 것도 큰 도움이 됐죠.
단계적 흑자 전환과 역대 최대 실적 달성
김찬호 대표의 전략은 눈에 띄는 성과로 이어졌어요. 2021년부터 흑자로 전환하며 체질 개선이 시작됐고, 2022년에는 26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어요. 더 놀라운 것은 2023년 실적이었죠. 영업이익이 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73.5%나 급증했어요!
매출도 2023년 8446억원으로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어요. 투썸플레이스를 매각한 상태에서도 2019년 수준(8903억원)의 94.9%를 회복했다는 점이 정말 대단해요. 2024년에도 매출 8447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김찬호 80억 적자 탈출의 신화를 완성했어요.
김찬호 대표의 차분한 경영 철학과 ESG 경영
김찬호 대표는 화려하지 않고 조용하지만 강한 리더십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어요. 2022년 5월에는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며 지속가능경영도 적극 추진하고 있죠. 2019년부터는 뚜레쥬르에서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쇼핑백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협약을 맺기도 했어요.
가맹점과의 상생도 중요시해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여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도 경기도 분당의 평범한 중산층 아파트에 거주하며 검소한 생활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화려한 언변보다는 실질적인 성과로 말하는 경영자라고 할 수 있어요.
CJ푸드빌의 향후 전략과 미래 전망

CJ푸드빌은 앞으로도 국내에서는 빕스 프리미엄 전략을 지속 강화하고, 해외에서는 뚜레쥬르 중심의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에요. 특히 레스토랑간편식(RMR) 사업 강화를 위해 프레시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새로운 사업 영역도 적극 발굴하고 있어요.
지속적인 매장 최적화로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새로운 식문화 창조를 통해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김찬호 대표의 리더십 아래 CJ푸드빌은 6년 연속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 이제는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어요.
위기를 기회로 바꾼 리더십의 힘
김찬호 80억 적자 탈출 성공 스토리는 위기 상황에서 과감한 결단과 명확한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예요. 단순히 비용을 줄이는 구조조정이 아닌, 핵심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프리미엄화 전략과 글로벌 시장 개척이라는 투트랙 전략이 성공의 열쇠였어요. 위기의 순간에 등장한 김찬호 대표의 리더십은 외식업계에 새로운 롤모델로 자리잡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