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버버리가 내놓은 약속은 업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냥 탄소 중립이 아니라 '기후 긍정적'이라니요. 쉽게 말해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수준을 넘어서, 오히려 도움이 되겠다는 거죠.
실제로 숫자가 증명합니다. 2024년 기준 자체 운영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6년 대비 94.3%나 줄었다고 하니까요. 게다가 매장과 사무실에서 쓰는 전기는 100% 재생에너지입니다. 이사회에서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연례 보고서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걸 보면, 이건 그냥 보여주기식 이벤트가 아니라는 게 느껴집니다.
버버리는 지속가능성을 회사 DNA에 새기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성장과 위기 대응력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보는 거죠.
남은 원단을 그냥 버리지 않습니다. 2020년부터 영국 패션 협회와 손잡고 'ReBurberry Fabric'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요. 패션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잉여 원단을 기부하는 겁니다. 2022년까지 무려 12,000미터가 넘는 원단이 30개 이상의 학교로 갔다고 하네요.
더 재미있는 건 가죽 폐기물 이야기입니다. Elvis & Kresse라는 브랜드와 협력해서 120톤의 가죽 폐기물을 새 제품으로 바꿨습니다. 버릴 뻔한 걸 멋진 아이템으로 되살린 거죠.
매장에서도 변화가 보입니다. 32개국 385개 매장에서 ReBurberry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2025년 기준 41,000개 넘는 제품이 수리되거나 새것처럼 리프레시됐습니다. 전년보다 9%나 늘었다고 하니 사람들도 점점 더 관심을 갖는 게 분명합니다. 엘렌 맥아더 재단의 'Make Fashion Circular' 이니셔티브 핵심 파트너로 활동하면서 순환 경제 모델을 실제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제품/소재 | 친환경 특징 | 적용 시점 |
|---|---|---|
| 헤리티지 트렌치 코트 개버딘 | 100% 유기농 면 | 2024년 현재 |
| 트렌치 코트 단추 | 90% 바이오 기반 수지 | 2024년 현재 |
| 아우터웨어 일부 | ECONYL® 재생 나일론 (해양 폐기물 활용) | 2019년 가을/겨울부터 |
| 혁신 스카프 | Brewed Protein™ 섬유 | 2024년 10월 |
버버리 트렌치 코트 하면 떠오르는 그 고급스러운 개버딘 원단, 이제는 100% 유기농 면으로 만듭니다. 단추까지도 90%가 바이오 기반 수지라니 디테일까지 신경 쓴 게 보이죠.
2019년부터는 바다와 매립지에서 건진 폐기물로 만든 ECONYL® 재생 나일론을 아우터웨어에 쓰고 있습니다. 작년 10월에는 일본의 Spiber와 손잡고 'Brewed Protein™'이라는 신소재로 만든 스카프까지 내놨어요. 미생물 발효로 만드는 단백질 섬유라는데, 미래 소재 개발에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주요 원자재의 55%가 인증받았거나 책임감 있게 조달된 것들이라고 하네요.
목표는 분명합니다. 2040년까지 기후 긍정적 기업이 되고, 그 중간 지점인 2030년까지 공급망 배출량을 46% 줄이겠다는 거죠. 자체 운영 부분은 이미 거의 끝났다고 봐도 됩니다. 94.3% 감축에 재생에너지 100% 사용이니까요.
공급망 전체로 보면 2018년 대비 22.1% 줄었습니다. 생각보다 빠른 속도죠. 그런데 2026년 5월 발표에서 솔직하게 인정한 부분이 있습니다. 순 제로 달성 시점을 2039년에서 2049년으로 10년 미뤘다고요.
현실적인 어려움을 인정하고 목표를 조정한 건데요. 어떤 사람들은 실망할 수도 있지만, 투명하게 밝힌 점은 오히려 신뢰를 줍니다. 완벽한 척하지 않고 진행 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게 진짜 책임감 있는 태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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