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치

ESG 경영 강화 홍정도 중앙그룹 지속 가능성

2026.06.20 홍정도
미디어 업계에서 ESG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 중앙그룹은 홍정도 부회장의 리더십 아래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걸친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신문부터 방송, 극장까지 7개 사업군을 운영하는 이 그룹이 어떻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지, 그리고 최근 경영 위기 속에서도 왜 ESG 가치를 놓지 않으려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중앙그룹,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

현대적인 한국 사무실에서 다양한 팀이 지속 가능한 전략을 논의하는 모습 중앙그룹은 신문, 방송, 콘텐츠 스튜디오, 극장, 리조트 등 7개 사업군을 아우르는 종합 미디어 기업입니다. 2020년대 들어 ESG가 기업의 생존 조건으로 떠오르면서, 중앙그룹도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단순히 후원금을 쓰는 것을 넘어서, 각 계열사의 특성을 살린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극장은 극장대로, 방송은 방송대로 자신들의 강점을 사회공헌에 녹여내는 방식이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신뢰를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는 걸 잘 알기에, 공익적 가치 확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은 그냥 좋은 일 하자는 차원이 아닙니다. 기업 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생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봐야 합니다.

홍정도 부회장, ESG 경영의 핵심 리더

회의실에서 전략적 사회공헌과 균형 잡힌 보도를 강조하는 한국 기업인의 모습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2005년 중앙일보 전략기획실에 발을 들인 이후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온 인물입니다. 2014년 JMnet·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21년 10월 중앙홀딩스 부회장에 오르면서 그룹 전체의 ESG 경영을 총괄하게 됐습니다. 홍 부회장은 계열사마다 다른 사업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사회공헌을 강조합니다. 2026년 신년사에서는 "국가와 국민을 최우선에 두고,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과 진실 보도의 원칙을 더욱 굳건히 지켜가야 한다"고 말했죠. 미디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입니다. 최근 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홍정도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직접 사과하고 경영 정상화를 약속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도 책임 경영의 의지를 보여준 셈입니다.

환경 보호, 중앙그룹의 녹색 발자취

제주 해안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모습중앙그룹은 '그린메신저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3년 제주 성산읍 연안에서 진행한 '바다쓰담' 캠페인에서는 해양 쓰레기와 녹조류 240톤을 수거했습니다. 바다 생태계를 지키는 작은 실천이었죠. '지구를 지키는 토이스토리' 캠페인도 눈에 띕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헌 장난감 8톤을 모아서 깨끗이 손질한 뒤, 14개 복지시설에 2,100개 장난감으로 다시 태어나게 했습니다. 버려질 뻔한 물건이 다른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는 순환 구조를 만든 거죠. 러닝 플랫폼 '러너블'과 함께한 '세이브 리틀 플라스틱' 캠페인에서는 2023년 4,245개, 2025년 5월 서울 자전거 대행진에서 3,346개의 플라스틱 병뚜껑을 수거했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플라스틱 순환 경제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책임,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다

중앙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ON(溫)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2020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농촌 일손 돕기, 헌혈 봉사,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릅니다. 2022년 12월에는 홍정도 부회장을 포함한 임직원 60여 명이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30가구에 연탄 6,000장을 직접 날랐습니다. 러닝 플랫폼 '러너블' 이용자 6,226명이 참여한 '연탄런'을 통해서는 KT&G와 함께 1억 4,000만 원의 기금을 마련해 에너지 취약계층 617가구를 도왔죠. 2021년부터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커넥트중앙'을 운영하며 장애인 고용 확대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플레이타임 투게더' 프로그램으로는 2025년 시범 운영 당시 69개 기관의 취약계층 아동 1,651명이 극장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2025년 사회공헌 활동 보고서를 보면 총 10,375명이 참여해 5,353시간의 나눔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신뢰를 쌓는 길

투명한 지배구조 차트를 분석하는 다양한 임원진들의 금융 위기 회의 장면미디어 기업에게 지배구조의 투명성은 생명줄과 같습니다. 중앙그룹은 2021년부터 '중앙 ESG 경영대상'을 제정해 국내 기업들의 ESG 노력을 독려하고, 자체 개발한 평가 모델로 시상의 공신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6년 6월 15일, 그룹은 중대한 위기를 맞았습니다. JTBC를 비롯한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 5개 핵심 계열사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겁니다. JTBC가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제때 갚지 못하면서 시작된 일이었죠. 계열사 간 자금 대여와 지급보증이 복잡하게 얽혀 있던 지배구조가 유동성 위기를 확산시킨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홍정도 부회장은 임직원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사과하며 피해 회복과 경영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투명성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끼는 순간이었을 겁니다.

미디어 기업에게 ESG, 왜 필수일까요?

ESG 경영은 모든 기업에게 중요하지만, 미디어 기업에게는 특히 더 절실합니다. 미디어는 사회를 감시하고 특정 가치를 확산시키는 공적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언론의 가장 큰 자산인 '신뢰'를 지키는 방법도 결국 ESG에 있습니다. 콘텐츠는 글로벌 확장성이 크고, MZ세대 소비자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래서 콘텐츠 제작 단계부터 다양성, 포용성, 친환경 가치를 담아내는 게 중요해졌습니다.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젠더, 인종, 장애 등 22개 항목의 다양성 지표로 콘텐츠를 평가하고 있죠. 신뢰받는 저널리즘을 만드는 것,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 이게 바로 미디어 기업의 핵심 ESG 과제입니다. 중앙그룹도 이 점을 잘 알고 있기에 위기 속에서도 ESG 가치를 놓지 않으려 하는 겁니다.

ESG 성과와 미래, 어떤 변화를 기대할까?

중앙그룹은 2020년부터 매년 사회공헌 활동 보고서를 내며 자신들의 발자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2025년 보고서를 보면 10,375명이 참여해 5,353시간의 나눔을 실천했다고 나옵니다. 숫자로 보면 확실히 와닿죠. 2025년을 그룹은 '전략적 사회공헌 원년'으로 평가합니다. 메가박스의 '플레이타임 투게더', 플레이타임중앙의 '지구를 지키는 토이스토리' 같은 캠페인이 대표적입니다. 각 계열사의 브랜드와 공간, 서비스 역량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거죠.
연도 주요 캠페인 참여 인원 성과
2023 바다쓰담 - 해양 쓰레기 240톤 수거
2023-2025 지구를 지키는 토이스토리 - 헌 장난감 8톤 수거, 2,100개 기부
2025 플레이타임 투게더 1,651명 아동 69개 기관 지원
2025 전체 사회공헌 10,375명 5,353시간 나눔
이런 노력들이 2030년까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며, 중앙그룹이 진짜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자리 잡는 동력이 될 거라 기대됩니다.

경영 위기 속, 지속 가능성 확보 전략은?

2026년 6월 15일, JTBC 등 5개 주요 계열사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중앙그룹은 초유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중앙일보는 별도로 워크아웃을 추진하고 있고요. JTBC의 206억 원 채무불이행이 시작이었지만, 문제는 더 복잡했습니다.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000억 원대에 달하는 올림픽·월드컵 단독 중계권 확보 부담, TV 광고 시장 위축, 콘텐츠 및 극장 사업의 적자가 겹쳐서 터진 겁니다. 홍정도 부회장은 "일터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하며, 고용 안정과 회사 정상화를 약속했습니다. 그룹은 법원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상장사 거래 정상화를 포함한 경영 안정화에 모든 역량을 쏟을 계획입니다. 월드컵 중계 같은 핵심 사업은 중단 없이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죠. 위기 속에서도 그룹의 핵심 역량과 지속 가능성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홍정도 리더십이 이끄는 지속 가능한 내일

중앙그룹의 ESG 여정은 홍정도 부회장의 리더십 아래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다쓰담부터 연탄 나눔, 장애인 고용 확대까지 다양한 활동이 그룹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죠. 물론 최근 경영 위기는 큰 도전이지만, 투명한 소통과 책임 경영으로 이를 극복하려는 모습도 보입니다. 미디어 기업으로서 신뢰를 지키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앙그룹의 앞으로가 더 궁금해지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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