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심당이 또 한번 전국을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여름 한정으로 내놓은 멜론1통시루가 출시와 동시에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새벽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 열풍을 불러왔습니다. 멜론 한 통이 통째로 들어간 이 케이크는 왜 이토록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걸까요? 지금부터 그 현상을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성심당 멜론1통시루, 품절 신화의 시작

2026년 5월 28일, 성심당이 여름 한정 신제품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이름하여 '멜론1통케익'입니다. 이 케이크는 출시 직후부터 SNS를 뜨겁게 달궜고, 전국의 디저트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성심당의 시루 케이크 시리즈는 이미 제철 과일을 아낌없이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딸기시루, 망고시루 등 계절마다 선보이는 시루 케이크들은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큰 명성을 얻어왔죠. 이번 멜론1통시루 역시 그 명성을 이어받아 출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경남 함안의 '노을 멜론' 한 통을 통째로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멜론 콩포트와 부드러운 우유 크림이 조화를 이루며, 출시 첫날부터 오픈런 없이는 구매하기 어려운 희귀템으로 등극했습니다.
멜론 한 통 통째로? 시루 케이크의 매력

성심당 멜론1통시루 품절대란의 중심에는 노을 멜론이 있습니다. 이 멜론은 일반 머스크 멜론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색깔이 더 진하고 멜론 특유의 비린 맛이 적으며, 당도가 무려 17~20브릭스에 달합니다.
케이크 구성을 살펴보면 초콜릿 시트를 베이스로, 100% 유지방으로 만든 고소한 생크림이 층층이 쌓여 있습니다. 그 사이사이에 멜론 콩포트가 들어가 멜론의 신선함과 진한 단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죠. 기존 시루 케이크들이 2.3kg에 달하는 압도적인 중량으로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 멜론1통시루도 1.5kg 이상의 멜론 한 통이 통째로 들어가 묵직한 무게를 자랑합니다.
가격은 4만 8천원입니다. 요즘 과일 가격을 생각하면 멜론 한 통만 사도 이 정도 가격인데, 케이크까지 포함된 가격이니 '가성비'를 넘어 '갓성비'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품절, 그 현황과 규모는?
성심당 멜론1통시루 품절대란은 5월 28일 출시일부터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성심당은 이 케이크를 한정 수량으로만 판매하고 있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요일 |
일일 생산량 |
| 월~목 |
150개 |
| 금~토 |
300개 |
| 일요일 |
200개 |
이렇게 제한된 수량 때문에 매일 아침 성심당 케익부띠끄 본점 앞에는 긴 대기 줄이 형성됩니다. 평일 오전 9시 30분에도 품절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심지어 새벽 2시부터 줄을 서는 고객들도 있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죠.
주말에는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생산량이 늘어나긴 하지만 찾는 사람도 그만큼 많아지니까요. 게다가 6월 초까지만 한정 판매된다는 공지가 나오면서 품귀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맛과 비주얼의 조화, 인기 비결 전격 해부
성심당 멜론1통시루의 폭발적인 인기는 세 가지 요소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바로 뛰어난 맛,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죠.
우선 비주얼부터 압도적입니다. 케이크 위에 통째로 올라간 노을 멜론은 그 자체로 포토제닉합니다. SNS에 올리기 딱 좋은 비주얼이죠. 실제로 인스타그램에는 멜론1통시루 인증샷이 넘쳐납니다.
맛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멜론의 달콤함과 부드러운 우유 크림, 촉촉한 초코 시트가 환상의 조화를 이룹니다.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찬사가 이어지고 있죠. 한 입 베어 물면 멜론의 신선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지고, 크림의 부드러움이 그 뒤를 따라옵니다.
과일 가격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도 4만 8천원이라는 가격을 유지한다는 점도 큰 매력입니다. 과거 딸기시루가 2.3kg에 4만 9천원으로 대박을 터뜨렸던 것처럼, 성심당은 고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려는 진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NS를 달군 멜론시루, 바이럴 마케팅 효과

성심당 멜론1통시루 품절대란에는 소셜 미디어의 강력한 바이럴 효과가 한몫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성심당 멜론1통케익', '멜론시루 오픈런' 같은 해시태그와 함께 수많은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쏟아졌습니다.
구매 후기, 시식 영상, 오픈런 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가 공유되면서 관심은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특히 멜론 한 통이 통째로 올라간 독특한 비주얼은 '인증샷'을 부르는 완벽한 소재였죠. 사람들은 자신이 구매한 멜론1통시루를 SNS에 올리고, 이걸 본 다른 사람들이 또 구매 욕구를 느끼는 선순환이 만들어졌습니다.
유명 유튜버 '맛상무'는 출시 당일인 5월 28일 리뷰 영상을 올려 수십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영상에서는 멜론의 당도와 케이크의 맛을 상세히 평가하며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죠. 이런 자발적인 콘텐츠 확산은 성심당 입장에서는 별도의 마케팅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오픈런 필수? 구매 성공을 위한 꿀팁
성심당 멜론1통시루를 손에 넣으려면 오픈런이 필수입니다. 2026년 6월 초까지만 한정 판매되는 만큼, 구매를 원한다면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합니다.
실제 구매 성공 사례를 보면 평일에도 오전 5시 50분부터 줄을 서서 오전 8시 14분에 구매에 성공한 경우가 있습니다. 오전 9시 30분에는 이미 품절되는 경우가 많으니, 최소한 오전 6시 이전에는 도착하는 게 좋습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케익부띠끄 본점보다는 시루케익전문점에 줄을 서는 게 더 효율적입니다. 케이크를 바로 수령할 수 있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죠. 주말에는 경쟁이 더 치열하니 평일을 노리는 것도 전략입니다.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멜론1통시루가 정가보다 높은 7만원에서 7만 5천원에 거래되기도 합니다. 웃돈을 주고라도 구매하려는 수요가 있다는 뜻이죠. 하지만 직접 구매하는 게 훨씬 값어치 있는 경험이 될 겁니다.
성심당 매출 견인차, 경제적 파급력 분석

성심당의 시루 케이크 시리즈는 회사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입니다. 성심당을 운영하는 로쏘의 실적을 보면 그 위력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매출액은 2023년 1243억원에서 2024년 1937억 6천만원으로 56% 증가했습니다. 2025년에는 2629억 2525만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죠. 영업이익은 더 놀랍습니다. 2023년 315억원에서 2024년 478억원, 2025년 643억원으로 2년 연속 뚜레쥬르를 넘어섰습니다.
2025년에는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의 영업이익 합산액까지 초과했습니다. 대전에만 있는 동네 빵집이 전국 체인점들을 앞지른 겁니다. 멜론1통시루 같은 시즌 한정 시루 케이크들이 이런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성심당은 '대전 이외 지역에는 지점을 내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전국적인 '빵지순례' 열풍을 이끌며 대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죠. 성심당 때문에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주변 상권도 덩달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제2의 멜론시루는? 디저트 트렌드 변화
성심당 멜론1통시루의 성공은 국내 디저트 시장의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탄입니다. 요즘 소비자들은 단순히 맛있는 걸 넘어서 특별한 경험을 원합니다. 압도적인 비주얼과 가성비까지 갖춘 제품에 열광하죠.
성심당은 딸기시루, 망고시루, 생귤시루 등 계절별 제철 과일을 활용한 시루 케이크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이며 이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2025년 가을에는 충남 부여군의 '굿뜨래 멜론'을 활용한 '멜론 샤인 시루' 케이크를 내놓으며 지역 농가와의 상생 협력 모델도 제시했죠.
앞으로도 성심당은 제철 과일을 활용한 새로운 시루 케이크를 계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소비자들의 기대감은 이미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어떤 과일이 주인공이 될까요? 복숭아? 수박? 아니면 전혀 예상치 못한 과일일까요? 성심당의 다음 행보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멜론시루 열풍, 앞으로의 전망
성심당 멜론1통시루 품절대란은 단순한 유행이 아닙니다.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사례죠.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며,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 이것이 바로 성심당이 보여준 성공 공식입니다. 6월 초까지만 판매되는 멜론1통시루, 놓치고 싶지 않다면 지금 바로 대전행 기차표를 예매하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