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 부산항 축제, 혹시 놓치셨나요? 화려한 불꽃쇼부터 유명 가수들의 공연까지, 올해 축제는 그야말로 볼거리 천국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4년 부산항 축제에서 펼쳐진 주요 공연들을 상세히 소개해드립니다.
부산항 축제, 2024년 놓치지 말아야 할 이유

2024년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양경찰서 부두 일원에서 제17회 부산항 축제가 열렸습니다. 부산의 대표 항만 축제답게 올해도 어김없이 수많은 인파가 몰렸죠.
부산광역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가 함께 주최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서 에듀테인먼트 성격을 띠고 있었습니다. 부산항의 역사와 의미를 알리면서도 재미까지 놓치지 않았으니까요. 특히 올해는 공연 라인업이 정말 화려했습니다.
부산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무대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이었습니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의 세심한 기획 덕분에 모든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진행되었고, 방문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습니다.
개막 축하 공연, 어떤 가수들이 빛냈나?

6월 1일 저녁 7시, 드디어 막이 올랐습니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45분 동안 이어졌는데요. 이날의 주인공은 바로 김범수와 싸이버거였습니다.
김범수는 '끝사랑', '여행', '슬픔활용법' 같은 대표곡들을 연달아 불렀습니다. '보고싶다'와 '나타나'가 흘러나올 때는 관객들이 떼창으로 화답했죠. 감성 보컬의 진수를 보여준 그의 무대는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부산 출신 가수 싸이버거의 열정적인 무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부산 사투리가 섞인 그의 멘트는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어요.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만들어낸 이 특별한 밤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완벽한 신호탄이었습니다.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쇼와 드론 아트쇼의 향연

개막 공연이 끝나고 8시가 되자 모두의 시선이 하늘로 향했습니다. 약 15분간 펼쳐진 불꽃쇼와 드론 아트쇼는 이번 부산항 축제의 백미였으니까요.
무려 1,2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부산항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진 드론 쇼는 다채로운 이미지들로 변신하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어요. 고래, 배, 부산항의 상징물들이 하늘에 그려질 때마다 환호성이 터져나왔습니다.
동시에 터진 불꽃은 부산항의 밤을 환하게 밝혔습니다. 드론과 불꽃이 어우러진 콜라보레이션은 정말 장관이었죠. 수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이 순간을 담으려 애썼지만, 사진으로는 그 감동을 다 담을 수 없었을 겁니다. 현장에서 직접 봐야만 느낄 수 있는 그런 감동이었으니까요.
글로벌 포트파크, 세계 문화 공연을 한자리에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일원에서는 글로벌 포트파크가 운영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부산의 자매항과 주요 교류 국가들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어요.
튀르키예의 전통 공예품 전시부터 시작해서 일본의 전통 민요와 J-팝 음악 공연까지, 정말 다양했습니다. 태국 부스에서는 휴양지 힐링 문화를 소개했는데, 타이 마사지 체험이 특히 인기였죠. 컨테이너를 활용한 전시 공간은 항만 축제다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각국의 전통 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코너도 있었어요. SNS용 사진을 찍으려는 젊은 층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부산에 있으면서도 마치 세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특별한 공간이었습니다.
수상에서 즐기는 이색 보트 투어 프로그램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는 다양한 보트 투어가 운영되었습니다. 문보트, 도넛보트, 신데렐라보트, UFO보트까지 종류만 해도 여러 가지였죠.
폰툰보트와 수상자전거, 카약 같은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연인들 사이에서는 신데렐라보트가 가장 인기였어요. 부산항의 수려한 풍경을 배경으로 친수공원을 한 바퀴 도는 경험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일부 프로그램은 예스24를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했는데, 현장에서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되니 편했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보트를 타는 경험은 더운 여름날의 더위를 잊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해양 교육 및 체험 활동
북항 친수공원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가 대표적이었죠.
아이들은 바다사랑, 해양 환경, 부산항을 주제로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쳤습니다. 크레파스와 물감으로 그린 그림들 속에는 아이들만의 순수한 시선이 담겨 있었어요. 글짓기에 참여한 아이들도 진지한 표정으로 원고지를 채워나갔습니다.
'모형배 만들기 체험'도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거북선, 조선통신사선, 아라온호 같은 다양한 선박 모형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었거든요. 아이들의 작은 손으로 하나하나 조립하며 완성한 배들은 그 자체로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런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바다와 항만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부산항의 숨겨진 매력, 선박 공개 체험
영도 해양경찰서 부두에서는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대형 함정 공개 행사가 열렸습니다. 실제 함정 내부를 둘러보는 경험은 정말 새로웠죠.
항만안내선 '새누리호'와 '자갈치 크루즈'를 타고 부산항을 한 바퀴 도는 투어도 진행되었습니다. 배 위에서 바라본 부산항의 전경은 육지에서 보는 것과는 완전히 달랐어요. 거대한 컨테이너선들이 드나드는 모습을 직접 보니 부산항의 규모가 실감났습니다.
부산항만공사가 주관한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교육적인 가치도 컸습니다. 부산항의 물류 시스템과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거든요. 바다 위에서 느낀 그 색다른 감동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겁니다.
내년 부산항 축제, 무엇을 기대할까?
올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벌써 내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5년 제18회 부산항 축제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열릴 예정이에요.
부산광역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가 주최하고 부산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내년 행사도 기대해볼 만합니다. 더 풍성한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준비될 거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거든요.
특히 주목할 만한 건 2026년입니다.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하는 제19회 부산항 축제가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북항 친수공원 및 랜드마크 부지에서 역대급 규모로 열릴 예정이거든요. 개막식에는 가수 케이윌과 록밴드 너드커넥션의 공연이 예고되어 있고, 대규모 불꽃쇼도 준비된다고 합니다.
| 연도 |
일정 |
주요 공연 |
특징 |
| 2024년 (제17회) |
6월 1일~2일 |
김범수, 싸이버거 |
1,200대 드론쇼 |
| 2025년 (제18회) |
5월 30일~31일 |
미정 |
기획 중 |
| 2026년 (제19회) |
6월 19일~20일 |
케이윌, 너드커넥션 |
개항 150주년 기념 |
부산항 축제에서 만난 특별한 순간들
올해 부산항 축제는 정말 볼거리가 가득했습니다. 김범수의 감성 보컬부터 화려한 불꽃쇼, 1,200대 드론이 수놓은 밤하늘까지, 하나하나가 모두 특별했죠.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수상 레저를 즐기며 아이들과 함께 교육적인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내년과 2026년 개항 150주년 기념 축제도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부산의 여름밤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 이 축제,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