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승원이 또다시 음주운전 혐의로 법정에 섰습니다. 2018년 '윤창호법 1호 연예인'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던 그가, 이번에는 다섯 번째 음주운전으로 징역 4년을 구형받았습니다. 재판을 앞두고도 무면허 운전이 적발되는 등 충격적인 행보가 계속되고 있어, 그의 재판 결과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손승원, 다섯 번째 음주운전 논란의 시작

2026년 5월 14일, 서울서부지법 법정은 긴장감으로 가득했습니다. 배우 손승원의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이 열렸고, 검찰은 징역 4년이라는 무거운 형량을 요청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만으로도 충격적이었는데, 재판을 앞두고 또다시 무면허 운전이 적발되면서 사회적 공분이 커졌습니다. 2018년 실형을 선고받았던 전력을 생각하면, 이번 사건은 단순한 재범을 넘어선 상습적 범죄 행위로 보입니다.
1심 선고는 6월 11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과연 법원은 어떤 판단을 내릴까요? 반성의 기미 없이 반복되는 그의 행동에 대중은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강변북로 역주행, 위험천만한 순간들

지난해 11월의 그날 밤, 강변북로는 아찔한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배우 손승원은 만취 상태로 약 2분간 역주행을 하며 다른 운전자들의 생명을 위협했습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5%로, 면허 취소 기준인 0.08%의 두 배가 넘는 수치였습니다. 이 정도면 정상적인 판단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더 황당한 건, 경찰 조사 과정에서 그가 "대리기사가 차를 버리고 갔다"는 거짓말을 늘어놓았다는 점입니다.
2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역주행하는 차량을 마주친 운전자들에게는 공포 그 자체였을 겁니다. 단순한 음주운전을 넘어 수많은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린 중대 범죄였습니다. 초기부터 사실을 숨기려 했던 그의 태도는 반성은커녕 책임 회피에만 급급했던 모습을 보여줍니다.
재판 직전 또 무면허 운전, 심판대에 선 배우

믿기 힘든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결심 공판을 불과 엿새 앞둔 5월 8일, 손승원은 무면허 상태로 BMW를 몰고 거리를 활보했습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그는 미용실을 다녀온 뒤 직접 운전해 이동했고, 이후 술집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더 기가 막힌 건 그 차량이 지난해 음주운전 당시 몰았던 바로 그 차량이라는 점입니다. 이미 면허가 취소된 상태인데도 아무렇지 않게 운전대를 잡았다니, 법을 우습게 여기는 게 아니고 뭘까요?
재판부에 제출한 반성문에는 "술 문제를 더 이상 일으키지 않겠다", "병원 치료를 받겠다"고 적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행동은 정반대였습니다. 입으로는 반성한다면서 몸은 여전히 위험한 행동을 반복하는 모습에, 대중의 분노는 극에 달했습니다. 재판을 코앞에 두고 이런 짓을 저질렀다는 건, 법과 사회를 완전히 무시한 처사입니다.
증거인멸 시도, 블랙박스 은폐 정황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직후, 배우 손승원의 행동은 더욱 치밀했습니다. 그는 여자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 "내 차가 용산경찰서에 있으니 블랙박스 저장장치를 빼가라"고 지시했습니다.
실제로 여자친구는 경찰서에 보관 중이던 차량에 접근해 저장장치를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장면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혔고, 결국 4시간여 뒤 경찰에 제출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 시간 순서 |
손승원의 행동 |
결과 |
| 음주운전 적발 직후 |
여자친구에게 블랙박스 저장장치 회수 지시 |
메시지 증거 확보 |
| 여자친구 경찰서 방문 |
보관 차량에서 저장장치 회수 |
CCTV에 포착됨 |
| 4시간 후 |
경찰 추궁으로 저장장치 제출 |
증거인멸 시도 입증 |
이런 행위는 명백한 증거인멸 시도입니다. 자신의 범죄를 숨기려고 다른 사람까지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죄질이 더욱 나쁩니다. 사법 시스템을 기만하려 했던 이 행동은 재판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윤창호법 1호 연예인' 불명예의 시작
2018년 12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벌어진 사건은 배우 손승원의 인생을 바꿔놓았습니다. 만취 상태로 부친 소유 차량을 몰던 그는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습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06%로, 면허 취소 수준을 훌쩍 넘는 수치였습니다.
이 사건으로 그는 '윤창호법 1호 연예인'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 피해 처벌을 대폭 강화한 법안으로, 그는 이 법이 적용된 첫 번째 연예인이 되었습니다.
2019년 법원은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고, 그는 이로 인해 군 복무까지 면제받았습니다. 당시만 해도 이것이 끝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하지만 출소 후 그의 행보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반복되는 음주운전, 과거 전력은 어땠나
이번 사건이 다섯 번째라는 사실이 믿어지시나요? 배우 손승원의 음주운전 전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2018년 '윤창호법' 적용 사건 이전에도 이미 세 차례나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습니다.
특히 2018년 6월에는 음주운전 중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해 12월, 수사를 받는 중에도 또다시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이쯤 되면 상습적이라는 말로도 부족합니다.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도 계속 운전대를 잡았다는 점은, 그가 법을 얼마나 우습게 여기는지를 보여줍니다. 한두 번의 실수가 아니라 계획적이고 반복적인 범죄 행위입니다. 대중의 실망과 분노는 당연한 반응입니다.
윤창호법, 음주운전 처벌 강화의 역사
'윤창호법'은 2018년 음주운전 사고로 숨진 윤창호 씨의 이름을 딴 법안입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2018년 12월 18일 시행된 제1윤창호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음주운전 치상 시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형량을 높였습니다. 치사의 경우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으로 더욱 강화했습니다.
2019년 6월 25일에는 제2윤창호법(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었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 기준을 0.05%에서 0.03%로 낮췄고, 음주운전 2회 이상 적발 시 면허를 취소하도록 했습니다. 이 법은 음주운전 재범자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 구분 |
시행일 |
주요 내용 |
| 제1윤창호법 |
2018.12.18 |
음주운전 치상: 1~15년 징역, 치사: 무기 또는 3년 이상 징역 |
| 제2윤창호법 |
2019.06.25 |
혈중알코올농도 기준 0.03%로 강화, 2회 적발 시 면허 취소 |
사회적 책임과 대중의 시선, 그 무게는
배우 손승원의 연이은 음주운전은 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섰습니다. 공인으로서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큰 만큼, 그의 무책임한 행동은 더 큰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2018년 실형을 선고받고 군 복무까지 면제받았음에도, 출소 후 또다시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을 저질렀습니다. 이는 대중의 신뢰를 완전히 배신한 행위입니다. 법의 엄중한 처벌도 중요하지만,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윤리의식이 근본적으로 부재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향후 연예계 복귀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기본적인 사회 규범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을 응원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재판이 그에게 마지막 경고가 될지, 아니면 더 무거운 대가를 치르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손승원 재판, 6월 11일 선고를 앞두고
배우 손승원의 다섯 번째 음주운전 사건은 단순한 연예계 스캔들이 아닙니다. 반복되는 범죄, 증거인멸 시도, 재판 직전 무면허 운전까지, 그의 행동은 법과 사회를 완전히 무시한 처사였습니다. 6월 11일 선고를 앞둔 지금,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엄중한 처벌만이 같은 비극을 막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