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의 불펜을 책임지는 홍건희가 올해도 투수조장 완장을 찼어요. 33세 베테랉이 된 그는 이제 팀의 최고참 투수로서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야 하는 무거운 책임을 떠안았죠. 과연 홍건희 두린이들은 이번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홍건희의 커리어 전환과 현재 위상
2020년 6월, KIA에서 두산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홍건희는 완전히 다른 투수로 거듭났어요. 타이거즈 시절엔 그저 그런 중간계투였던 그가 두산에서는 핵심 불펜으로 자리 잡았죠.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두산 불펜의 중심축으로 활약했고, 특히 2023년엔 22세이브를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 반열에 올랐어요.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해 생애 첫 FA 자격을 얻었고, 두산과 2+2년 최대 24억 5천만 원에 재계약했죠.
1992년 9월 29일생인 그는 이제 33세가 됐어요. 더 이상 젊은 투수가 아니라 팀을 이끌어야 하는 베테랑의 위치에 서 있는 거죠.
2024년 시즌 성적 분석

홍건희는 FA 계약 첫 해부터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65경기에 등판해 59.1이닝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활동량을 기록했죠.
평균자책점 2.73이라는 우수한 성적과 함께 4승 3패 9세이브 11홀드를 올렸어요. 마무리와 셋업맨을 오가며 팀이 필요한 곳 어디든 나섰던 거죠. 45개의 삼진을 잡으면서도 33개의 볼넷을 내줘 WHIP 1.48을 기록했는데, 이 정도면 불펜 투수로선 나쁘지 Okay한 수치예요.
| 항목 |
기록 |
| 등판 경기 |
65경기 |
| 이닝 |
59.1이닝 |
| 평균자책점 |
2.73 |
| 승-패-세이브-홀드 |
4승 3패 9세이브 11홀드 |
| 탈삼진/볼넷 |
45/33 |
| WHIP |
1.48 |
투수조장으로서의 리더십 평가
홍건희는 2021년,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도 두산의 투수조장을 맡았어요. 네 번째 투수조장이라는 건 그만큼 팀 내에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죠.
두산 투수진은 세대교체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요. 어린 투수들이 계속 올라오는 상황에서 홍건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죠. 그는 후배들을 다독이고 격려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왔어요.
"리더십이 좋다"는 평가는 구단과 동료들 사이에서 이미 정평이 나 있어요. 경기장 안팎에서 후배 투수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며 긍정적인 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죠. 홍건희 두린이 같은 젊은 투수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건 이런 선배의 존재 덕분이에요.
팀 내 위상 변화와 역할 확대

올 시즌 홍건희의 어깨가 더 무거워진 이유가 있어요. 김강률이 LG 트윈스로 이적하면서 두산 투수조의 최고 선참이 됐거든요.
김강률이 맡았던 베테랑 불펜의 역할까지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에요. 단순히 자기 등판만 잘하면 되는 게 아니라 투수 육성과 후배 지도에 대한 책임감도 커진 거죠. 팀의 불펜 안정성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어마어마해졌어요.
중요한 경기나 연승이 걸린 상황에서 감독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투수가 바로 홍건희예요. 경험 많은 베테랑이 주는 신뢰감이 있으니까요.
투수 기술 발전과 구종 진화
홍건희가 두산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구종 변화에 있어요. 두산 전력분석팀이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투구 방식을 완전히 뜯어고쳤죠.
기존엔 낮게 던지는 스타일이었는데,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위주로 구종을 전환했어요. 이 변화가 적중했죠. 포심 구속이 최고 156km/h까지 올라가면서 피칭 퀄리티가 확 달라졌어요.
구종 개편 후 필승조로 보직이 고정됐고, 감독의 신뢰를 받는 전략적 위치를 확보했어요. 30대 중반에 접어든 투수가 이렇게 진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거죠.
2025시즌 핵심 과제와 예상 활약
올해 홍건희에게 주어진 미션은 명확해요. 투수조장으로서 팀 불펜진의 질적 향상을 이끄는 거죠.
김택연, 이병헌, 최지강, 최종인 같은 젊은 투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촉진제 역할을 해야 해요. 33세 베테랑으로서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역할도 기대되고요.
약 60경기 이상 안정적으로 등판하면서 팀에 기여할 거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에요. 그리고 만약 올 시즌 호성적을 거둔다면? 계약서에 박혀 있는 옵트아웃 조항을 발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죠.
옵트아웃 조항과 FA 시장 전망

홍건희는 올 시즌 끝나고 옵트아웃 조항을 발동할 권리를 갖고 있어요. 남은 2년 15억 원 계약을 포기하고 FA 시장에 나갈 수 있다는 뜻이죠.
만약 2025시즌을 잘 마무리한다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요. 옵트아웃을 행사하면 보상선수 없는 비FA 다년계약이 되니까 구단 입장에선 부담이 덜하죠.
최근 FA 시장에서 우수한 불펜 투수의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어요. 타이밍도 나쁘지 않은 거죠. 물론 두산과의 재계약도 가능하지만, 홍건희 두린이에게는 어느 쪽이든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아요.
홍건희의 2025 시즌을 기대하며
두산 베어스의 불펜 리더 홍건희. 그는 이제 팀의 최고참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짊어졌어요. 하지만 지난 몇 년간 보여준 성장 곡선과 검증된 리더십을 생각하면 충분히 해낼 거라고 믿어요. 젊은 투수들과 함께 만들어갈 두산 불펜의 새로운 이야기, 기대해도 좋을 것 같네요.